밤사이 광주·전남에 최대 23.5㎝ 눈...15㎝ 더 온다
2023년 12월 21일(목) 10:35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20일 밤 광주 동구 금남로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20일 밤 사이 광주·전남에 최대 23.5㎝ 눈이 쏟아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기준 광주·전남지역 적설량은 영암(시종) 23.5㎝, 함평 21.0㎝, 영광(염산) 18.9㎝ 등을 기록했다. 광주 광산구 또한 17.6㎝의 눈이 내렸다.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오전 9시 기준 광주소방안전본부 상황실에는 15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으며, 전남에서는 1건이 접수됐다.

광주시 서구 금호동 대광로제비앙 앞 급경사지 150여m 구간, 무등로~송강로 8㎞ 구간은 안전을 위해 통제됐다.

광주공항에서는 항공기 5편이 결항되고 3편이 지연됐으며, 여수공항에서도 항공기 2편이 결항돼 발이 묶였다.

목포·여수·완도·고흥 등 여객선 터미널은 총 52개 항로 81척 중 37개 항로 51척을 통제했다.

한편 눈은 22일 밤까지 광주와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5~15㎝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며, 곳에 따라 20㎝ 이상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와 전남 6개 시·군(나주, 장성,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신안)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됐으며, 전남 8개 시·군(담양, 화순,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목포, 진도)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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