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눈폭탄’
2023년 12월 20일(수) 20:35
광주·전남 대설주의보
최강한파에 영하 11도

광주·전남지역에 한파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광주시 동구 금남로 광주YMCA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영하의 강추위 속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나명주 기자 mjna@kwangju.co.kr

광주·전남에 오는 22일까지 적설량 20㎝에 달하는 ‘눈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나주, 화순, 목포, 장흥, 담양, 무안, 함평, 신안, 해남, 진도)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영광과 영암에서는 대설경보가 발령됐다.

눈은 22일 밤까지 지속적으로 내릴 전망이며, 예상 적설량은 5~20㎝다. 전남 서부지역에는 30㎝ 이상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도 전날 대비 5~10도 수준으로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21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0~영하 4도, 낮최고기온은 영하 4~1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22일에도 아침최저기온 영하 11~영하 5도, 낮최고기온 영하 4~1도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곡성, 구례, 화순 등 전남 3개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많이 내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 보행자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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