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또 고독사
2023년 12월 20일(수) 19:55
‘월남전 참전’ 70대 숨진 지 3일만에 발견
가족, 이웃과 단절된 70대 남성이 숨진 지 3일만에 발견됐다.

20일 광주서부경찰과 서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광주시 서구 상무1동 한 원룸에서 A(7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모바일 안심케어 앱’(3일 이상 전화 미사용시 알림 통보)을 통해 알림을 받은 구청 담당 직원이 지난 19일 A씨의 주거지를 방문했다.

휴대전화 벨소리는 집안에서 울리지만 전화를 아무도 받지 않고 집에서 악취가 나 경찰에 신고해 강제 개문을 해 집에 들어 가 숨진 A씨를 반견했다.

월남전에 참전했던 A씨는 참전명예수당을 받고 있어 생계 급여 대상은 아니지만 주거급여지원을 받고 기초 연금 수령 대상자 였다.

경찰은 시신 부패 정도를 토대로 사흘 전인 지난 16일께 A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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