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2023 체육인의 밤 및 유공자 시상식
2023년 12월 19일(화) 20:35
세계우슈선수권 은메달 서희주 등 80명 전남체육회장상 수상 영예

19일 열린 ‘2023 체육인의 밤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남도체육회장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남우슈 서희주, 순천제일고 배구부 김남중 감독, 담양군배드민턴협회 정을석 회장, 곡성군체육회 배진숙 지도자, 완도체육협회 신홍현 부회장.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는 19일 ‘2023 체육인의 밤 및 유공자 시상식’을 목포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과 시·군체육회 관계자, 체육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전남체육의 한 해간 활약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전남 체육진흥 및 발전 유공 체육인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다.

총 80명에게 전남체육회장상이 수여됐고 지난달 제16회 세계우슈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전남우슈협회 서희주를 비롯해 순천제일고 배구부 김남중 감독, 곡성군체육회 배진숙 지도자, 담양군배드민턴협회 정을석 회장 등 5명이 대표로 시상대에 올랐다.

광양시체육회 김용서 회장, 장흥군체육회 정성인 회장, 전남도체육회 문영준 이사, 전남족구협회 이경희 이사, 전남양궁협회 정규임 지도자 등 5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이뤄졌다.

5명은 도교육감 표창을 받았고 전남탁구협회 박종엽 사무국장, 전남농구협회 김민승 전무이사, 전남배드민턴협회 김동현 전무이사, 전남체육회 곽나영 대리가 대표 수상자로 자리했다.

완도군축구협회 신홍현 부회장은 제62회 전남체육대회에 대한 유공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 전남체육의 위상과 200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여주신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남체육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내년과 내후년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도 성공개최를 위해 모두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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