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최근 2주새 백일해 환자 9명 발생
2023년 12월 06일(수) 20:10
총 15명…예방접종 당부
발작성 기침·구토·무호흡 증상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광주에서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보건 당국이 어린이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광주 백일해 환자는 모두 15명이다.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전인 2019년(29명)보다는 적지만, 최근 2주(11월21일∼12월 4일)에만 9명이 집중 발생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 기침 후 구토, 무호흡 등 증상을 동반한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어린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 18종에 포함돼 있으며 총 6회 해야 한다.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4∼6세, 11∼12세에 한 차례씩 하면 된다. 지난해 광주시 백일해 예방 접종률은 1세(1∼3차) 97.9%, 2세 94.3%, 3세 95.9%, 6세 93.8%, 12세 85.9%로 5∼6차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며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하는 만큼 추가접종을 해야 하는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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