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단체 “광주시 ‘모두의 화장실’ 설치해야”
2023년 11월 22일(수) 20:30

광주지역 인권단체는 22일 오후 광주시 동구 광주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의 화장실’ 설치를 주장했다.

광주지역 인권단체가 인권도시인 광주에 차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인권지기 활짝(단체) 등 22일 오후 광주시 동구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별과 나이, 성 정체성과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모두의 화장실이란 성별, 나이, 성별 정체성,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만들어진 화장실”이라며 “성별 구분에 차별 받는 성소수자와 휠체어 장애인 들이 모두 편안히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이 광주지역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수자들이 사회적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체는 “인권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2012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공문서에 ‘성소수자’라는 표현을 사용한 적이 없고 성소수자 정책을 추진하지도 않았다”며 “‘성소수자 실태조사 및 인권 증진 정책 수립’을 명문화한 3기 광주 인권도시 기본계획대로 성소수자도 평등하게 살 수 있도록 모두의 화장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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