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된 도심 한옥, 문화사랑채 됐다
2023년 11월 20일(월) 21:05
광주 동구, 금남로4가 3개 동 재단장…공유주방·체험 등

지난 17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 충장동 마을사랑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어린이들이 전통무용 공연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에 있는 80년 된 한옥이 마을사랑채로 되살아났다.

광주시 동구는 금남로4가(41-2)에 있는 한옥 3개 동을 ‘충장동 시내로 마을사랑채’로 재단장해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난 1943년 지어진 한옥으로, 동구는 지난 2021년 건물을 매입한 뒤 최대한 한옥 본래 모습을 보존해 리모델링했다.

마을사랑채는 마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반찬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공유주방, 악기·공예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 소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사회 참여 등을 지원하는 여성희망창작소도 운영한다.

15명 안팎의 충장동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사랑채운영협의체가 운영을 맡는다.

동구는 전체 13개 동 중 충장동을 비롯해 총 9개소의 마을사랑채를 운영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계림1동, 산수2동, 서남동, 동명동에서도 마을사랑채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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