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축제, 일회용품 사용 너무하네
2023년 11월 19일(일) 20:25 가가
10월 39개 전 행사 일회용컵 사용…3곳 중 2곳 분리배출함 없어
북구 ‘쓰리고 축제’·광산구 ‘모태보장’ 일회용품 줄이기 ‘베스트’
북구 ‘쓰리고 축제’·광산구 ‘모태보장’ 일회용품 줄이기 ‘베스트’
광주에서 지난 10월 한달 동안 열린 39개 행사에서 모두 일회용컵이 사용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주지역 환경단체인 ‘광주환경운동연합’이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광주지역 행사 39곳에 대한 일회용품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39곳 행사장 모두에서 일회용컵이 시용됐다. 35곳의 행사장에서 기타 일회용품이 사용됐고 비닐봉지가 30곳의 행사장에서 이용됐다.
일회용 수저를 사용한 행사장은 19곳이며, 일회용접시를 이용한 행사는 18곳에 달했다.
텀블러, 다회용기·에코백 사용여부와 분리배출함설치 및 분리배출 안내 여부, 혼합배출 여부 등도 조사됐다.
전체 행사장 세 곳 중 두 곳(26곳)에는 분리배출함 조차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단체는 이 때문에 일회용품과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등이 혼합된 채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2019년 전국 최초 ‘광주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를 제정했음에도 별도의 벌칙 규정이 없어 이처럼 여전히 일회용품이 사용되고 있다”면서 “광주시는 시가 지원하는 모든 사업의 공고문과 과업지시서에 일회용품 사용 금지 문구를 기재하고 사업 집행 후 일회용품 구입 예산은 모두 환수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북구 운암3동의 ‘쓰리고 축제’와 광산구 주민 플리마켓인 ‘모태보장’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 베스트 행사로 선정됐다. 이 행사에서는 일부 일회용품을 사용했지만 배출량이 적었으며 현수막 을 활용한 테이블보 등 재활용품을 사용하기도 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지역 환경단체인 ‘광주환경운동연합’이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광주지역 행사 39곳에 대한 일회용품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회용 수저를 사용한 행사장은 19곳이며, 일회용접시를 이용한 행사는 18곳에 달했다.
텀블러, 다회용기·에코백 사용여부와 분리배출함설치 및 분리배출 안내 여부, 혼합배출 여부 등도 조사됐다.
전체 행사장 세 곳 중 두 곳(26곳)에는 분리배출함 조차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단체는 이 때문에 일회용품과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등이 혼합된 채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