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5·18 왜곡’ 전광훈·주옥순 고발
2023년 11월 15일(수) 20:25 가가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발언을 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주옥순 대한민국엄마부대 대표를 고발했다.
5·18기념재단은 15일 전 목사와 주씨에 대한 고발장을 광주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고발장에서 “이들이 지난 4월 27일 광주시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광주·전남·전북 순회 자유마을 국민대회’ 집회를 열고 5·18왜곡·폄훼 발언을 해 5·18왜곡방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목사가 ‘5·18은 공산당 간첩과 김대중 지지자들이 일으킨 합작품이다’, ‘폭동은 전문적 선동꾼에 의하여 발생했지 광주 시민들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 ‘폭도들이 전남의대 옥상에서 폭군 헬리콥터를 향해 발포했다’, ‘5·18 당시 총을 쏜 사람은 광주 시내를 장악하고 있던 고정간첩들이다’는 등 주장을 했다”고 적시했다.
또 “주씨는 ‘가짜 유공자들이 다 돈을 받고 배가 불러서 지금 대한민국 곳곳에 뿌리내려서 북한의 지령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시민운동가로 변질돼서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재단은 지난 5월 전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광주북부경찰에 접수했으나, 서울종암경찰서로 이관된 이후 수사에 진전이 없자 고발장을 재접수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전씨와 주씨의 발언은 그 자체로 중범죄에 해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급력을 고려할 때 해악이 매우 심대하다”며 “이들의 구체적 발언의 내용, 그 발언의 허위성을 구체적으로 고발장에 제시한만큼 수사기관이 속도를 내 엄정하고 단호하게 수사를 진행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5·18기념재단은 15일 전 목사와 주씨에 대한 고발장을 광주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고발장에서 “이들이 지난 4월 27일 광주시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광주·전남·전북 순회 자유마을 국민대회’ 집회를 열고 5·18왜곡·폄훼 발언을 해 5·18왜곡방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전씨와 주씨의 발언은 그 자체로 중범죄에 해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급력을 고려할 때 해악이 매우 심대하다”며 “이들의 구체적 발언의 내용, 그 발언의 허위성을 구체적으로 고발장에 제시한만큼 수사기관이 속도를 내 엄정하고 단호하게 수사를 진행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