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후한 목소리로 듣는 19세기 낭만시대 가곡
2023년 11월 13일(월) 19:30 가가
‘이하석 독창회’ 21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19세기 낭만시대에 나타난 가곡은 시와 음악이 긴밀하게 결합한 형식이다.
국내·외 가곡을 바리톤에서도 가장 낮은 음역대인 ‘베이스 바리톤’의 목소리로 감상하는 독창회가 마련된다.
광주유스퀘어문화관은 ‘이하석 독창회’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연다.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곡 ‘음악에게’, ‘보리수’, ‘들장미’, ‘송어’ 등의 가곡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슈만 곡 ‘두 명의 척탄병’, 커티스 ‘나를 잊지 말아요’, 토스티 ‘세레나데’ 외에도 이은상이 작시하고 현제명이 작곡한 ‘그 집 앞’ 등 한국 가곡도 레퍼토리에 있다.
‘비목(한명희 작시, 장일남 작곡)’, ‘아무도 모르라고(김동환 작시, 임원식 작곡)’, ‘청산에 살리라(김연준 작시·작곡)’, ‘시간에 기대어(최진 작시·작곡)’ 등도 관객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눈(김효근 작시·작곡)’, ‘동심초(설도 작시, 김성태 작곡)’ 등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베이스 바리톤 이하석은 광주예고, 연세대 성악과(베이스 바리톤), 이탈리아 밀라노 코멘세 아카데미를 합창지휘 전공으로 졸업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시립음악원 성악과, 파르마 극장 아카데미 성악과, 파르마 국립음악원성악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광주예술영재교육원에서 성악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호신대 음악과 객원교수. Terre dei Fieschi 국제 콩쿠르에서 특별상(한국인 최초 젊은음악가상), Via della Seta 콩쿠르 등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바리톤 이하석은 “이번 독창회는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잘 알려진 곡들을 위주로 구성했다”며 “가을의 끝자락, 19세기 낭만시대 가곡을 감상하며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따뜻한 시간을 충전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석 1만 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국내·외 가곡을 바리톤에서도 가장 낮은 음역대인 ‘베이스 바리톤’의 목소리로 감상하는 독창회가 마련된다.
광주유스퀘어문화관은 ‘이하석 독창회’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연다.
‘비목(한명희 작시, 장일남 작곡)’, ‘아무도 모르라고(김동환 작시, 임원식 작곡)’, ‘청산에 살리라(김연준 작시·작곡)’, ‘시간에 기대어(최진 작시·작곡)’ 등도 관객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눈(김효근 작시·작곡)’, ‘동심초(설도 작시, 김성태 작곡)’ 등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바리톤 이하석은 “이번 독창회는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잘 알려진 곡들을 위주로 구성했다”며 “가을의 끝자락, 19세기 낭만시대 가곡을 감상하며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따뜻한 시간을 충전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석 1만 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