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그 황홀한 홀림&감동
2023년 11월 13일(월) 14:40 가가
광주재능시낭송협회 30주년 정기공연 성료
시낭송, 시 퍼포먼스, 요들송, 축하 공연 등
시낭송, 시 퍼포먼스, 요들송, 축하 공연 등
‘시낭송, 그 황홀한 홀림&감동’을 주제로 한 광주재능시낭송협회(회장 김문순)의 30주년 정기공연이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오후 3시 광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30주년과 맞물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공연은 최병임, 김귀숙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시와 요들송, 시 퍼포먼스, 한국무용, 팬플롯,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김귀숙은 “이번 정기공연은 광주재능시낭송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뜻 깊은 행사”라며 “저마다 귀한 시간을 내 무대를 꾸며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모든 프로그램들이 빛이 난다”고 말했다.
먼저 김문순 회장과 박영미 부회장이 김정희 시 ‘먼 훗날에의 다짐- 친구 기순에게’를 낭송했다. 이어 유상귀의 색소폰 연주와 김효연의 요들송이 울려퍼졌다.
1년 동안 갈고 닦은 시 퍼포먼스 공연도 무대에 올려졌다. 김혜숙 팀장이 주축이 된 ‘별이 빛나는 밤에’, 김영이 팀장 이 함께한 ‘그대에게 가고 싶다’, 박복숙 팀장을 중심으로 한 ‘들길을 걸으며’가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호승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임서현이 낭송했으며, 이미경 팀장이 주축이 된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 박영미 팀장이 중심이 된 ‘진달래꽃’ 공연이 이어졌다.
팬플룻 시간에는 ‘옛 시인의 노래’ 등을 박애정, 이미경, 박복숙, 박영숙, 지희순, 신현남 등이 들려줬으며 ‘아! 광주여! 무등이여!’으로 공연의 분위기가 달라올랐다.
마지막 공연으로 ‘눈이 부시게’ 낭송을 끝으로 이번 공연은 막을 내렸다.
김문순 광주 재능시낭송협회 회장은 “1년간 회원들의 열정과 단합으로 만든 이번 공연은 여느 때보다 의미있고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며 “시의 향기로 채운 이번 노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 것이며 설렘에서 ‘홀림’으로 이어져 모두의 가슴에 벅찬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지난 8일 오후 3시 광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30주년과 맞물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사회를 맡은 김귀숙은 “이번 정기공연은 광주재능시낭송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뜻 깊은 행사”라며 “저마다 귀한 시간을 내 무대를 꾸며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모든 프로그램들이 빛이 난다”고 말했다.
먼저 김문순 회장과 박영미 부회장이 김정희 시 ‘먼 훗날에의 다짐- 친구 기순에게’를 낭송했다. 이어 유상귀의 색소폰 연주와 김효연의 요들송이 울려퍼졌다.
팬플룻 시간에는 ‘옛 시인의 노래’ 등을 박애정, 이미경, 박복숙, 박영숙, 지희순, 신현남 등이 들려줬으며 ‘아! 광주여! 무등이여!’으로 공연의 분위기가 달라올랐다.
마지막 공연으로 ‘눈이 부시게’ 낭송을 끝으로 이번 공연은 막을 내렸다.
김문순 광주 재능시낭송협회 회장은 “1년간 회원들의 열정과 단합으로 만든 이번 공연은 여느 때보다 의미있고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며 “시의 향기로 채운 이번 노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 것이며 설렘에서 ‘홀림’으로 이어져 모두의 가슴에 벅찬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