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0명 중 6명 “대입개편 수학 중요해질 것”
2023년 10월 15일(일) 21:20 가가
2028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으로 수학과목의 더 중요해질 것으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중2 이하 학부모 969명, 중3 학부모 116명 등 모두 10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9.8%가 가장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고, 국어(34.8%), 과학(2.6%), 사회(2.0%)가 뒤를 이었다.
영어를 꼽은 응답자는 0.9%에 불과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탐구영역이 고1 과목인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바뀌면 난도가 낮아져 상대적으로 수학·국어의 변별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해석 때문이다.
대입개편으로 내신과 수능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중요해질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수능이라는 응답 비율이 64.2%, 내신은 35.8%였다.
현 중2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 내신평가 체제가 상대평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될 경우 내신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종로학원은 중2 이하 학부모 969명, 중3 학부모 116명 등 모두 10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영어를 꼽은 응답자는 0.9%에 불과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탐구영역이 고1 과목인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바뀌면 난도가 낮아져 상대적으로 수학·국어의 변별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해석 때문이다.
대입개편으로 내신과 수능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중요해질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수능이라는 응답 비율이 64.2%, 내신은 35.8%였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