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누가 뛰나-담양·장성·함평·영광] 이개호 4선 도전 유력…지역 최다선 기록 세울까
2023년 09월 27일(수) 00:00
담양·장성·함평·영광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4선 도전’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남 지역의 다선 의원이 없는 국회 사정 탓에 주요 상임위 위원장 배정 등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 만큼, 이 의원의 4성 입성 여부에 따라 광주·전남 현역 최다선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기 때문이다.

현역인 이개호 의원은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뒤 정치에 입문, 19대 국회부터 내리 3선을 지낸 광주·전남 최다선 의원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박노원 민주당 부대변인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박 부대변인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에 출마했지만 김한종 군수에게 석패한 바 있다. 박 부대변인은 2021년 9월 청와대 행정관에서 사퇴하고 2개월 뒤인 11월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21대 총선에 이어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관광 분야 전문성을 인정 받아 다양한 공직에서 활약하고, 오랜기간 표밭을 다져온데다 유일한 여성 후보자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총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도 재도전의 뜻을 밝혔다. 김 전 사장은 대한민국 헌정회 미래 전략 특별위원회 복지 자문위원 등을 지낸 복지와 환경 분야 전문가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최형식 전 담양군수도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 전 군수는 함평군수를 3선 연임하며 나비축제를 전국 행사로 키워냈으며, 최 전 군수는 담양군수를 세 번 연달아 지내며 담양을 관광도시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장현 전 광주시장 정무특보를 지낸 장현 전 호남대 교수도 출마를 위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영용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결심했다. 박 위원장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전남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당에 이름을 알렸고, 지역당협위원장을 맡아 선거구 관리를 위해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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