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중기 지원시스템 혁신…미래 산업 다각화 이끌 것”
2023년 09월 26일(화) 18:53 가가
조선·철강·석유화학 의존도 탈피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고도화
화이트 바이오·수소산업 뒷받침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 위해 최선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고도화
화이트 바이오·수소산업 뒷받침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 위해 최선
오익현(57) 전남테크노파크 제7대 원장은 일본 도호쿠대학 금속재료공학 박사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대표교수를 지낸 산업 분야 ‘현장 전문가’다.
2004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근무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실정, 기술 및 경영 혁신의 걸림돌과 과제 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140여편의 학술논문을 작성하고 50여 건의 지식재산권도 가지고 있다.
지역 출신이기도 한 그가 취임 후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역량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취약한 인력구조와 함께 인력난, 그리고 무엇보다 주력산업인 조선·철강·석유화학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독창적이고 자립적인 경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주력산업의 경우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고도화를 통해 미래 산업인 화이트 바이오, 수소 등으로 다각화하도록 뒷받침할 생각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전남테크노파크 운영 방향은 무엇인가.
▲미중 무역분쟁을 통한 보호무역 강화, 기후변화,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비대면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속도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전남의 산업과 기업도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키워가야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전남테크노파크의 역량과 경쟁력은 매우 중요하다. 취임 직후 조직 내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난 1월 1일자로 5본부 7실 14센터로 개편했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에 기반한 전남 산업 생태계 혁신과 미래신산업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 또 전남도 주력기간산업이 탄소 배출과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 폐플라스틱 자원화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화이트바이오산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시급히 해야 할 업무가 있다면.
▲대내적으로는 운영의 효율화로 지속 가능 경영과 내실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대외적으로는 고유 기능을 강화해 신인도를 제고하는 것입니다. 고유 기능은 기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 첨단 제조업 분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스마트공장 도입 및 저탄소·친환경 시스템으로의 전환, 지역산업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유 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전남도내 노후 산업단지를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지자체와 협력하고 기획해 2021년 여수국가산업단지, 2022년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이어 2024년 광양국가산업단지도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의 후보지에 선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 12월까지 경쟁력 강화 사업 세부 실행계획을 보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지정 역시 하고 있다. 2019년 e-모빌리티 특구, 에너지신산업 특구 등을 유치한데 이어 2022년 개조전기차 특구, 2023년 친환경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소형어선 특구 등을 지정받았다. 특히 친환경 HDPE 소형어선 특구는 전체 소형어선 중 96%를 차지하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어선을 유해물질 발생이 없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 어선으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환경에도 지역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화이트 바이오(옥수수·콩·목재류 등 재생 가능한 식물자원을 원료로 화학제품 또는 바이오연료 등을 생산하는 기술) 산업 육성 지원,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사업 등도 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에 있어서 전남테크노파크는 역할은.
▲지난 2019년 전남테크노파크 영광풍력센터에서 인증받은 3MW 풍력기 모델 20기가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8MW급 시험용 풍력기가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또 광양철강산업센터에는 해상풍력에 필요한 에너지강관 복합 성형 테스트베드가 구축중이다. 또 광양시를 중심으로 한 수소도시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에도 전남테크노파크가 함께 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 포스코 홀딩스 그룹사를 중심으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 광양시 등과 협업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과제발굴과 국고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올해로 우리 기관이 설립된지 20주년이 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ESG 지속가능한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기업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 특히, 대외적으로는 선제적인 산업정책 기획, 핵심 리딩기업과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 육성, 지역거점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을, 대내적으로는 구성원 하나 하나가 실력을 겸비한 강한 조직, 서로에 대한 배려가 많은 따뜻한 조직을 만들어가겠다.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전남테크노파크 희망의 20년을 새롭게 기약하고자 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2004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근무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실정, 기술 및 경영 혁신의 걸림돌과 과제 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140여편의 학술논문을 작성하고 50여 건의 지식재산권도 가지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전남테크노파크 운영 방향은 무엇인가.
▲미중 무역분쟁을 통한 보호무역 강화, 기후변화,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비대면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속도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전남의 산업과 기업도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키워가야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전남테크노파크의 역량과 경쟁력은 매우 중요하다. 취임 직후 조직 내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난 1월 1일자로 5본부 7실 14센터로 개편했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에 기반한 전남 산업 생태계 혁신과 미래신산업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 또 전남도 주력기간산업이 탄소 배출과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 폐플라스틱 자원화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화이트바이오산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운영의 효율화로 지속 가능 경영과 내실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대외적으로는 고유 기능을 강화해 신인도를 제고하는 것입니다. 고유 기능은 기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 첨단 제조업 분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스마트공장 도입 및 저탄소·친환경 시스템으로의 전환, 지역산업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유 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전남도내 노후 산업단지를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지자체와 협력하고 기획해 2021년 여수국가산업단지, 2022년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이어 2024년 광양국가산업단지도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의 후보지에 선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 12월까지 경쟁력 강화 사업 세부 실행계획을 보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지정 역시 하고 있다. 2019년 e-모빌리티 특구, 에너지신산업 특구 등을 유치한데 이어 2022년 개조전기차 특구, 2023년 친환경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소형어선 특구 등을 지정받았다. 특히 친환경 HDPE 소형어선 특구는 전체 소형어선 중 96%를 차지하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어선을 유해물질 발생이 없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 어선으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환경에도 지역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화이트 바이오(옥수수·콩·목재류 등 재생 가능한 식물자원을 원료로 화학제품 또는 바이오연료 등을 생산하는 기술) 산업 육성 지원,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사업 등도 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에 있어서 전남테크노파크는 역할은.
▲지난 2019년 전남테크노파크 영광풍력센터에서 인증받은 3MW 풍력기 모델 20기가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8MW급 시험용 풍력기가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또 광양철강산업센터에는 해상풍력에 필요한 에너지강관 복합 성형 테스트베드가 구축중이다. 또 광양시를 중심으로 한 수소도시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에도 전남테크노파크가 함께 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 포스코 홀딩스 그룹사를 중심으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 광양시 등과 협업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과제발굴과 국고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올해로 우리 기관이 설립된지 20주년이 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ESG 지속가능한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기업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 특히, 대외적으로는 선제적인 산업정책 기획, 핵심 리딩기업과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 육성, 지역거점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을, 대내적으로는 구성원 하나 하나가 실력을 겸비한 강한 조직, 서로에 대한 배려가 많은 따뜻한 조직을 만들어가겠다.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전남테크노파크 희망의 20년을 새롭게 기약하고자 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