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성황리 마무리
2023년 09월 17일(일) 19:12
장애·비장애인 2100여명 참가 화합의 한마당 펼쳐

2023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생태수도 일류순천, 함께 뛰는 감동체전’구호 아래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 2023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4·15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체육으로 하나 되는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 2100여명이 참가해 총 12개 경기종목에서 화합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이번 대회의 우수종목 경기단체상은 전남축구협회, 으뜸상은 순천시, 화합상은 광양시, 응원상 완도군, 질서상 장흥군이 각각 수상했다.

순천시는 대회기간동안 공무원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하며 시군 장애인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힘썼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해 준 순천시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 속 생활체육을 통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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