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자리 막는다” 인력사무소 불지른 60대 검거
2023년 09월 13일(수) 10:55
심야시간 인력사무소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북부경찰은 인력사무소에 무단 침입해 불을 지른 6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장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2시 40분께 광주시 북구 중흥동의 한 인력사무소 내부에 휘발유를 뿌린 뒤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2층 규모의 인력사무소 내부가 불에 탔지만,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20여분 만에 잔화 됐다.

방화현장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무직인 A씨는 2년 전 이 인력사무소에서 일거리를 받은 적이 있었지만 ‘인력사무소 업주가 자신이 다른 업장에서도 일하지 못하게 방해했다’는 등의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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