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4일 총파업…광주·전남 여객·물류 차질 예고
2023년 09월 12일(화) 20:05 가가
18일까지 호남선 등 여객 열차 운행 38% 감축…KTX 24회 줄어
철도노조 “국토부·코레일, SRT 축소 문제 등 교섭 성실히 임해야”
철도노조 “국토부·코레일, SRT 축소 문제 등 교섭 성실히 임해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 여파로 광주·전남 여객·화물열차가 축소 운행될 예정이어서 여객·물류에 차질이 우려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철도노조가 14~18일까지 예정대로 파업하면 호남·전라·경전선 여객 열차 운행을 평상시 대비 62%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파업 참여 인원을 제외하고 비노조원과 필수 유지업무 인력만으로 운행하겠다는 것이다.
KTX고속열차는 기존 하루 운행 횟수 78회의 69.2%인 54회만 운행한다.
호남선 목포역을 오가는 고속열차는 39회에서 23회로 줄이고, 전라선 여수엑스포역 운행 열차도 32회에서 23회로 축소 운행한다.
일반열차 운행 횟수도 호남·전라·경전선을 합해 기존 158회에서 파업 기간 98회로 감축해 평소의 62% 수준에 그칠 예정이다.
기존 목포역에서 18회, 광주송정역에서 18회 운행하던 호남선 일반열차는 각각 목포역 10회, 광주역 10회만 운행한다.
여수엑스포역 전라선 운행 열차도 기존 30회에서 16회 운행으로 감축한다.
경전선은 광주역에서 6회, 순천역에서 6회 운행하던 열차를 각각 광주역 3회, 순천역 3회로 줄인다.
화물열차 운행 횟수 또한 기존 하루 29회에서 철강 2회, 프로필렌 1회 등 총 3회로 축소된다.
철도노조 호남본부는 오는 14일 오전 9시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조합원 1000여명과 함께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총파업이다. 노조는 호남선SRT 축소운영 철회 등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자 이번 파업을 결정했다.
총파업에서는 수서행 KTX투입 및 고속철도 통합, 호남선SRT 축소운영 철회,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고속열차(SRT) 노선 확대 철회, 철도민영화 중단, 4조 2교대 근무 체계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철도노조 호남본부 관계자는 “국토부와 코레일이 성실하게 교섭에 응해 호남선 SRT 축소, 무리한 수서발 SRT 노선 확대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총파업을 진행하고,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2차 파업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도 총파업 지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남 지역 16개 시민단체들은 13일 오전 11시 순천시 덕암동 순천역광장에서 총파업을 지지하고 철도 분할민영화를 반대하는 집회를 연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필수 근무 인원들을 최대한 활용해 열차 운행 중단을 최소화하고 승객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을 준수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철도노조가 14~18일까지 예정대로 파업하면 호남·전라·경전선 여객 열차 운행을 평상시 대비 62%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KTX고속열차는 기존 하루 운행 횟수 78회의 69.2%인 54회만 운행한다.
호남선 목포역을 오가는 고속열차는 39회에서 23회로 줄이고, 전라선 여수엑스포역 운행 열차도 32회에서 23회로 축소 운행한다.
일반열차 운행 횟수도 호남·전라·경전선을 합해 기존 158회에서 파업 기간 98회로 감축해 평소의 62% 수준에 그칠 예정이다.
여수엑스포역 전라선 운행 열차도 기존 30회에서 16회 운행으로 감축한다.
경전선은 광주역에서 6회, 순천역에서 6회 운행하던 열차를 각각 광주역 3회, 순천역 3회로 줄인다.
철도노조 호남본부는 오는 14일 오전 9시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조합원 1000여명과 함께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총파업이다. 노조는 호남선SRT 축소운영 철회 등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자 이번 파업을 결정했다.
총파업에서는 수서행 KTX투입 및 고속철도 통합, 호남선SRT 축소운영 철회,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고속열차(SRT) 노선 확대 철회, 철도민영화 중단, 4조 2교대 근무 체계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철도노조 호남본부 관계자는 “국토부와 코레일이 성실하게 교섭에 응해 호남선 SRT 축소, 무리한 수서발 SRT 노선 확대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총파업을 진행하고,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2차 파업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도 총파업 지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남 지역 16개 시민단체들은 13일 오전 11시 순천시 덕암동 순천역광장에서 총파업을 지지하고 철도 분할민영화를 반대하는 집회를 연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필수 근무 인원들을 최대한 활용해 열차 운행 중단을 최소화하고 승객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을 준수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