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예술이 함께하는 ‘인공지능 융합콘서트’
2023년 09월 12일(화) 19:13
국립광주과학관, 16일 AI 작곡 음악 연주·전남대 김경수 교수 강연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이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과학관 상상홀에서 ‘제4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이하 콘서트)를 연다.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는 인공지능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오딧세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강연과 인공지능이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문화예술 융합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지능 작곡가 이봄(EvoM)이 작곡한 곡과 사람이 작곡한 곡을 들어보며 어떤 곡이 인공지능 음악인지 맞춰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광주첼로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김경수 교수가 ‘인공지능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문화와 창의적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챗GPT 등 인공지능의 영역이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이번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를 통해 미래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상상하고 창의적 발상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12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이나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확산실로 하면 된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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