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료원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들어섰다
2023년 09월 11일(월) 18:25
전남 14만 장애인 건강 관리

전남지역 첫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들어선 순천의료원 앞에서 관계자들이 개소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천시 제공>

전남지역 14만여 장애인의 건강을 관리할 전남 첫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정아영)가 순천의료원에 들어섰다.

최근 개소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전남 14만여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교육, 보건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건강검진, 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연계제공사업 ▲보건의료인력, 장애인·가족 교육사업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7년 12월 장애인건강권법 시행에 따라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을 연 센터는 모두 17곳이며, 광주 센터는 지난 2021년 전남대학교병원에 개소했다.

보건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최소 1개 이상 지역센터가 지정될 수 있도록 현재 미설치 지역인 세종과 울산에도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061-759-9506~10)할 수 있다.

전남 센터 개소식에는 김정연 보건부 장애인건강과장, 김대연 순천의료원장,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정희 전남도의회 의원, 탁종수 순천시 시민복지국장, 최현아 순청시의회 위원장, 전남도 지역장애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 관계자는 “전남도민을 위한 보건의료·복지서비스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 등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 건강권 향상과 장애인 건강 전달체계의 튼튼한 기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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