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타이거즈 9연승에 적금 금리 쑥쑥”
2023년 09월 10일(일) 19:15
연 0.35% 우대금리 확정
양궁적금·광주FC 메인 스폰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눈길
광주은행의 스포츠 관련 금융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 스포츠단의 성적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이 상품들은 최근 KIA타이거즈 등 상승세 속에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판매가 종료된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상품은 타이거즈의 성적에 따라, 예금의 경우 최대 4.05%를 제공한다.

적금은 동일한 우대금리에 팀 승수와 최종순위 등 최대 1.55%포인트를 제공하는데 기아가 최근 9연승을 기록하면서 0.35%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확정됐다. <사진>

또 오는 9월 15일까지 판매하는 ‘텐텐(TenTen) 양궁적금’은 10월 중국 개최 국제대회에서 광주은행 TenTen양궁단과 광주여대 소속 선수의 경기 성적에 따라 우대 금리를 제공하기로 해 양궁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광주은행은 광주FC의 메인 스폰서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고, ‘비츠로 배드민턴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스포츠 관련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스포츠를 사랑하는 고객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접점 방안들을 강구해왔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사명감을 다하기 위해 지역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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