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주·전남서 4487가구 분양 예정
2023년 09월 04일(월) 11:26
직방 집계, 전국서 3만2000여가구 분양…작년 동월 대비 52%↑
전남 부산에 이어 물량 가장 많아, 세 번째는 광주

광주 도심 아파트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이달 광주·전남에서 4487가구(30가구 미만·임대·사전청약 제외)가 분양된다.

4일 부동산거래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42개 단지, 3만2345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337가구에 비해 52% 증가한 것으로, 전체 분양 물량 중 2만1998가구는 일반분양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920가구, 비수도권은 1만4425가구로 집계됐다.

전남은 비수도권에서 부산(5828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분양 물량이 많았고, 이어 광주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직방RED 분석 결과를 보면 하반기 전국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월 7.1대 1, 7월 14.8대 1, 8월 22.3대 1로 높아지는 추세다.

직방은 9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들의 청약이 예정돼 있는 만큼 7~8월의 청약열기가 9월에도 이어질 지 주목된다는 입장이다. 지방에서도 특히 최근 양호한 분양성적을 거둔 광주에서도 분양이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광주·전남 분양 예정 단지로는 광주 광산구 운수동 ‘광주선운2지구예다움’(554가구)과 북구 동림동 ‘광주운암산우미린’(734가구), 북구 ‘첨단제일풍경채A2BL’(1845가구), 광산구 비아동 ‘수완한국아델리움57라테라스’(미정), 전남 목포시 용당동 ‘힐스테이트목포’(770가구) 등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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