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의 핵’ 동강대 김민재도 날아오른다
2023년 09월 03일(일) 19:45
7일 개막 아시아대학축구 대표 선발…스피드와 협력 플레이 강점
“생애 첫 태극마크 영광…피지컬 보완, 상대 압도하는 경기 펼칠 것”

오는 7~12일 강원 태백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대학축구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동강대 수비수 김민재. <동강대 제공>

“아시아대학축구대회를 통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돼 영광입니다. 실수하지 않고 제 플레이를 펼치며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동강대학교 축구부 김민재(2년·DF)가 오는 7일 강원도 태백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대학축구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 2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아시아대학축구대회’는 한국(A·B팀),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일본, 태국, 대만 등 7개국 8개 팀이 출전한다.

김민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는데 첫 국가대표다. 올 시즌 컨디션이 좋아 경기력에 자신감이 있었는데 막상 국가대표가 되니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188cm 큰 키에 중앙 수비를 담당하는 김민재는 스피드와 협력 플레이가 강점이다.

동강대 축구부 임종우 감독은 “민재는 시야가 넓어 경기 흐름도 빨리 파악하고 파이팅도 넘쳐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고 칭찬했다.

김민재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뮌헨)와 이름, 포지션, 체격, 경남 출신까지 여러 면에서 닮은 꼴이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와 이름, 포지션이 같아서 평소 ‘롤 모델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특정 선수를 좋아하기보다 어떤 선수든 멋진 플레이를 보면 배우고 싶고 꼭 제 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당차게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수비수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피지컬을 보완해 상대를 압도하는 강한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 내년 2얼 학교 졸업 후 좋은 팀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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