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오염수 500t ALPS 거쳐 바다로
2023년 08월 22일(화) 21:25 가가
오염수 방류 어떻게
30년 간 133만t 방출
30년 간 133만t 방출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오염수와 방류 방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자력발전소는 핵연료 분열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을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필수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제1발전소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냉각수 공급이 끊기면서 핵연료가 녹아내려 원자로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파손된 원자로에 냉각을 위한 물을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쏟아붓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외부에서 붓는 물과 원전 지하에서 유입된 지하수를 말한다.
환경단체와 일부 전문들은 후쿠시마 오염수는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능을 함유하고 있어 핵폐기물과 다름없다는 지적을 내놓았고 주변국에서는 방류 반대의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133만t 이상을 대형탱크에 나눠 보관하고 있었지만 이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담겨 있는 오염수를 정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바다로 내보낸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루 최대 오염수 500t가량의 ALPS 설비를 거쳐 다양한 필터에 통과시켜 세슘을 비롯한 62종의 방사성 물질을 걸러낸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방사성 물질의 하나인 삼중수소는 ALPS로를 걸러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내놨다.
이에 따라 일본 도쿄전력은 배출 기준에 맞춰 대량의 바닷물로 희석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희석 작업 후 삼중수소를 포함한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최종적으로 확인해 기준치를 넘어설 경우 추가 희석을 거쳐 기준치 아래로 낮춘다는 것이다.
순조롭게 방류가 진행된다는 가정 하에 후쿠시마 오염수를 전부 바다로 흘려 보내는 데에만 3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7월 최종보고서에서 ALPS로 처리한 오염수에 100배에 달하는 해수를 섞어 희석해 방출하면 삼중수소의 농도가 1L당 1500Bq(베크렐)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원자력발전소는 핵연료 분열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을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필수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제1발전소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냉각수 공급이 끊기면서 핵연료가 녹아내려 원자로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환경단체와 일부 전문들은 후쿠시마 오염수는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능을 함유하고 있어 핵폐기물과 다름없다는 지적을 내놓았고 주변국에서는 방류 반대의 입장을 밝혀왔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담겨 있는 오염수를 정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바다로 내보낸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도쿄전력은 배출 기준에 맞춰 대량의 바닷물로 희석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희석 작업 후 삼중수소를 포함한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최종적으로 확인해 기준치를 넘어설 경우 추가 희석을 거쳐 기준치 아래로 낮춘다는 것이다.
순조롭게 방류가 진행된다는 가정 하에 후쿠시마 오염수를 전부 바다로 흘려 보내는 데에만 3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7월 최종보고서에서 ALPS로 처리한 오염수에 100배에 달하는 해수를 섞어 희석해 방출하면 삼중수소의 농도가 1L당 1500Bq(베크렐)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