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결말은 관객이 안다
2023년 08월 21일(월) 19:25 가가
더싱어즈, 인터렉티브 오페라 공연…25일 광산문예회관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미러: 밴더스네치’는 인터랙티브 영화를 표방한다. 여러 선택지에 놓인 주인공의 다음 행동을 시청자가 결정하는 방식은 “OO 쪽으로 가시오”와 같은 추억의 게임북을 연상하게 한다.
이처럼 관객이 직접 극의 전개를 결정하는 인터렉티브 오페라가가 펼쳐진다. 더싱어즈(대표 이한나)가 오는 25일(오후 7시 30분) 광산문예회관에서 여는 ‘헨젤과 그레텔’<사진>이 바로 그것. 관객 참여형 진행으로 극의 결말을 결정할 수 있는 형식이다.
이번 작품은 잘 알려진 독일 그림형제의 ‘헨젤과 그레텔’을 오페라화한 ‘창작동화 오페라’다. 원작의 내용에 요정들과 착한마녀, 나쁜마녀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추가해 관객들의 기대를 끈다.
이한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각색에 유형민, 헨젤(권효진, 김숙영), 그레텔(김지영, 윤혜정)이 맡는다. 또 나쁜 마녀(박하영), 착한 마녀(노선진, 정수연)가 출연한다. 잠의요정(정혜진)과 이슬요정(박수연) 등도 무대에 오른다.
한편 공연은 2023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광산문예회관 상주단체인 더싱어즈가 선보이는 패밀리예술극장 시리즈의 일환으로 펼쳐지며 24일까지 예매 가능.
전석 5천원. 광산문예회관 누리집에서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이처럼 관객이 직접 극의 전개를 결정하는 인터렉티브 오페라가가 펼쳐진다. 더싱어즈(대표 이한나)가 오는 25일(오후 7시 30분) 광산문예회관에서 여는 ‘헨젤과 그레텔’<사진>이 바로 그것. 관객 참여형 진행으로 극의 결말을 결정할 수 있는 형식이다.
이한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각색에 유형민, 헨젤(권효진, 김숙영), 그레텔(김지영, 윤혜정)이 맡는다. 또 나쁜 마녀(박하영), 착한 마녀(노선진, 정수연)가 출연한다. 잠의요정(정혜진)과 이슬요정(박수연) 등도 무대에 오른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