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SUV로 재탄생…현대차 신형 싼타페 정식 공개
2023년 08월 13일(일) 18:45 가가
5년 만에 5세대 완전변경 모델
강인한 외장, 최첨단 안전사양
강인한 외장, 최첨단 안전사양
현대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싼타페의 완전변경 모델이 정식 공개됐다.
현대차는 최근 ‘디 올 뉴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 측은 견고하고 강인한 느낌을 주는 외장과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대형 테일게이트, 동급 최대 실내 공간, 최첨단 편의·안전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캠핑과 차박이 유행함에 따라 도심형 SUV가 아닌, 야외 활동에 어울리는 정통 SUV 성격을 크게 강화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과거 생산된 갤로퍼 등을 연상시키는 상자 형태의 각진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H 라이트’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전장은 이전보다 45㎜ 길어진 4830㎜로, 전고는 35㎜ 증가한 1720㎜로 높아졌고, 휠베이스(축간거리)는 50㎜ 늘어난 2815㎜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평가다.
수하물 용량은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편안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양도 적용됐다.
우선 1열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다리 지지대를 장착했다.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열은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고, 전동식 폴드 앤 다이브 기능을 비롯해 쿠션 각도 조절을 가능하게 만들어 릴렉스 모드까지 구현할 수 있다.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갖춰 차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무선으로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곡선 구간에서 차량을 차로 중앙에 위치하게 하는 차로 유지 보조 2,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 차로를 자동 변경해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각종 운전자 지원시스템도 적용됐다.
신형 싼타페의 파워트레인(동력계)은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2종으로 운영된다.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에 최대 토크 43.0kgf·m, 복합 연비 L당 11.0㎞이며,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35마력에 최대 토크 37.4kgf·m이다. 하이브리드 연비는 정부 인증 후 공개된다.
현대차는 이달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의 국내 판매 목표를 2만8000대로 잡았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현대차는 최근 ‘디 올 뉴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캠핑과 차박이 유행함에 따라 도심형 SUV가 아닌, 야외 활동에 어울리는 정통 SUV 성격을 크게 강화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과거 생산된 갤로퍼 등을 연상시키는 상자 형태의 각진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H 라이트’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편안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양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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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외장 이미지.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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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외장 이미지.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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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내장 이미지. <현대차 제공> |
2열은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고, 전동식 폴드 앤 다이브 기능을 비롯해 쿠션 각도 조절을 가능하게 만들어 릴렉스 모드까지 구현할 수 있다.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갖춰 차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무선으로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곡선 구간에서 차량을 차로 중앙에 위치하게 하는 차로 유지 보조 2,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 차로를 자동 변경해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각종 운전자 지원시스템도 적용됐다.
신형 싼타페의 파워트레인(동력계)은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2종으로 운영된다.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에 최대 토크 43.0kgf·m, 복합 연비 L당 11.0㎞이며,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35마력에 최대 토크 37.4kgf·m이다. 하이브리드 연비는 정부 인증 후 공개된다.
현대차는 이달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의 국내 판매 목표를 2만8000대로 잡았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