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나창수 교수팀, 소변으로 나이 알 수 있다
2023년 08월 07일(월) 19:55 가가
국제학술지에 논문 발표
동신대학교 나창수 교수팀이 소변 대사산물만으로 실제 나이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를 개발했다.
동신대는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MARC) 나창수 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손홍석 교수 연구팀이 장내 미생물과 노화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논문을 미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거트 마이크로브’에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건강한 한국인 568명을 20~39세, 40~59세, 60세 이상으로 나눠 장내 미생물 군집과 소변 대사산물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20~39세 그룹에서는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 성분이 검출되고 60세 이상은 프리보텔라(Prevotell)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내 미생물과 소변 대사산물 데이터만으로 실험 대상자들의 실제 나이 예측(오차 ±4.93)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신대 나창수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노화를 예측하기 위한 에이징클락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동신대는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MARC) 나창수 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손홍석 교수 연구팀이 장내 미생물과 노화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논문을 미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거트 마이크로브’에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분석결과 20~39세 그룹에서는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 성분이 검출되고 60세 이상은 프리보텔라(Prevotell)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내 미생물과 소변 대사산물 데이터만으로 실험 대상자들의 실제 나이 예측(오차 ±4.93)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