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선 만들기’ 온라인 체험 진행
2023년 07월 30일(일) 19:45 가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31일~8월 4일
지난 1975년 신안군 증도 해역에서 발견된 신안선은 원나라 무역선이다. 현재 선체 일부는 2002년부터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보존처리 등을 거쳐 전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발굴 해양문화유산인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체험교육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해양문화재’에 참여할 어린이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31일 오전 10시부터 8월 4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해양문화재’는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체험과 꿀과 참기름을 담았던 고려청자 매병(梅甁)의 버드나무·모란 문양을 색칠해 보는 ‘매병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집에서 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과 유튜브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며 체험할 수 있다.
참여 확정 신청자들은 체험교구 2종을 배송비 없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풍성한 전시·교육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발굴 해양문화유산인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해양문화재’는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체험과 꿀과 참기름을 담았던 고려청자 매병(梅甁)의 버드나무·모란 문양을 색칠해 보는 ‘매병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집에서 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과 유튜브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며 체험할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풍성한 전시·교육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