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28일 차경진 교수 초청 금요조찬포럼 개최
2023년 07월 30일(일) 11:44
오는 11일 안영근 전남대 교수 초청 포럼 개최
'심장을 살리고 싶습니다' 주제로 강연 예정

지난 28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1614 금요조찬포럼에서 차경진 한양대 교수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광주경총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호원 회장)은 지난 28일 광주시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차경진 한양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1614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차경진 교수는 ‘Focus On Customer’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면서 “개구리는 변온동물로 환경변화에 그때그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물의 온도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생체 구조가 파괴돼 죽게 된다”며 “단순히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매스 마케팅을 통해 대중성을 공략하는 광고에서 최근에는 고객 개인의 경험을 중시하는 마이크로 세그멘팅 전략으로 바뀌고 있으며 앞으로는 초개인화 마케팅인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끌리는 경험디자인을 위해 ▲정신적 공간 ▲물리적 공간 ▲문화적 공간 ▲시스템적 공간을 활용해 입체적인 경험 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광주경총은 오는 8월 11일 안영근 전남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심장을 살리고 싶습니다’를 주제로 1615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은 1990년 6월 1일 첫회를 시작한 이래로 33년 간 매주 금요일마다 경제, 경영, 인문학 등 다양한 시대적 현안을 주제로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 중이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포럼으로 인증받을 만큼 전국적으로 그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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