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호남예술제 심사평] 성악 고등부/초등부 3·4학년 - 홍승연 광주교대 교수
2023년 07월 27일(목) 18:57 가가
좋은 호흡·발성으로 어려운 곡 잘 소화
예년처럼 올해 대회에서도 초등부 3, 4학년 대부분의 성악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기량을 뽐냈다. 학령에 비해 다소 어려운 곡들임에도 좋은 발성, 정확한 발음으로 곡을 잘 소화해 냈다.
다만 일부 참가자는 자신의 소리나 음역에 어울리지 않는 곡들을 선정해 공명이 되지 않은 소리로 표현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고등부 성악의 일부 참가자는 정확한 소리의 위치, 바른 호흡 등으로 좋은 음질을 유지했으며 곡 해석도 탁월했다. 반면 불안정한 성대의 진동과 호흡 지지의 불균형으로 공명과 균일한 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참가자들이 의외로 많아 안타까웠다.
외국 가곡을 노래할 때 발음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자신만의 표현력과 청중과의 공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곡을 선곡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만 일부 참가자는 자신의 소리나 음역에 어울리지 않는 곡들을 선정해 공명이 되지 않은 소리로 표현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외국 가곡을 노래할 때 발음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자신만의 표현력과 청중과의 공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곡을 선곡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