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현대병원, 취약계층·독거노인 의료 봉사
2023년 07월 26일(수) 20:00
고흥군 녹동현대병원(정형외과 전문의 백인규 원장)은 고흥군의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녹현 의료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녹동현대병원은 지난 3월 21일 ‘녹현 봉사단’을 구성하고 매주 화요일 외진 마을들을 직접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녹현 봉사단은 현재까지 15회차의 봉사를 통해 1000여명에게 진료 및 건강검진 설명 등의 의료봉사를 제공해왔다.

점암면 평촌마을 추 모(75) 이장은 “시골에서 병원까지 이동하려면 시간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원장님과 병원 직원분들이 직접 마을까지 오셔서 무료로 봉사활동을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며 “몸이 아파도 병원까지 가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아픈곳도 봐주고 상태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인규 원장은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직원 봉사단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는 연말까지 자체적으로 마을을 선정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봉사활동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아직 방문하지 못한 여러 마을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걷는 기쁨,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드리는 녹동현대병원이 되로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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