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이차전지·그린수소 등 미래 먹거리 사업 본격화
2023년 07월 26일(수) 17:30 가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 실행방안 보고회’
‘글로벌 R&D센터 유치’ 등 35개 사업 1차 검토
‘글로벌 R&D센터 유치’ 등 35개 사업 1차 검토
광양시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유치’ ‘이차전지 소재부품 스마트공장’ 등 미래 먹거리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 24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 실행방안’ 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회는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이 주재하고 부서장 15명이 참석했다.
광양시는 지난 4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 제시된 35개 사업안에 대해 이날 1차 검토를 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용역은 지난 2017년 수립한 ‘2030 광양시 종합발전 계획’ 이후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새로운 발전 전략을 세우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서에는 ‘항만·철강 연관산업 육성·지원’ ‘기후변화 대응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 ‘남해안 남부권 신성장 거점지대 도약’ ‘남해안 남부권 문화·관광 중심지대’ ‘누구나 편안한 미래 행복도시’ 등 전략에 맞춘 세부 사업안이 담겼다.
관련 부서장들은 사업 실행방안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미비점 보완 방법을 찾았다.
광양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신성장 사업은 ‘미래산업 분야 글로벌 R&D 센터 유치’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정혁신 스마트공장 도입’이 대표적이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생산은 광양의 차세대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양 국가산단은 산단대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도록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해상운송 부문과 항만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항만 3대 기본계획 변경’과 ‘항만 연관 산업 실태조사’도 주요 현안으로 나왔다.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광양에 희소금속 비축·재자원화 거점을 조성하자는 방안도 공유했다.
광양항만은 그동안 다져놓은 국제 물류 기반과 포스코 등의 철강산업 기반, 인근 여수 중화학산업 기반이 갖춰져 있어 희소금속 소재의 대량 비축과 신소재·친환경 대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최적지라고 광양시는 설명했다.
중앙부처와 기업 협업이 필요한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상용차 중심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에 대해서도 실행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정부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공공지원 건축물을 건립하는 등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어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방 활성화 투자 펀드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거론된 사업안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주무 부처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방침을 세웠다. 사업안에 대한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 등도 열기로 했다.
또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 증가, 인구 유입,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 대규모 사업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기로 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이번에 발굴된 35개 사업에 대해 추진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열린 마음과 적극적인 사고로 사업을 추진해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광양시는 지난 24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 실행방안’ 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4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 제시된 35개 사업안에 대해 이날 1차 검토를 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용역은 지난 2017년 수립한 ‘2030 광양시 종합발전 계획’ 이후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새로운 발전 전략을 세우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서에는 ‘항만·철강 연관산업 육성·지원’ ‘기후변화 대응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 ‘남해안 남부권 신성장 거점지대 도약’ ‘남해안 남부권 문화·관광 중심지대’ ‘누구나 편안한 미래 행복도시’ 등 전략에 맞춘 세부 사업안이 담겼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생산은 광양의 차세대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양 국가산단은 산단대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도록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해상운송 부문과 항만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항만 3대 기본계획 변경’과 ‘항만 연관 산업 실태조사’도 주요 현안으로 나왔다.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광양에 희소금속 비축·재자원화 거점을 조성하자는 방안도 공유했다.
광양항만은 그동안 다져놓은 국제 물류 기반과 포스코 등의 철강산업 기반, 인근 여수 중화학산업 기반이 갖춰져 있어 희소금속 소재의 대량 비축과 신소재·친환경 대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최적지라고 광양시는 설명했다.
중앙부처와 기업 협업이 필요한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상용차 중심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에 대해서도 실행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정부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공공지원 건축물을 건립하는 등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어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방 활성화 투자 펀드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거론된 사업안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주무 부처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방침을 세웠다. 사업안에 대한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 등도 열기로 했다.
또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 증가, 인구 유입,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 대규모 사업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기로 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이번에 발굴된 35개 사업에 대해 추진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열린 마음과 적극적인 사고로 사업을 추진해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