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광주 컨퍼런스 성료
2023년 06월 23일(금) 10:15 가가
22일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국제회의실
순천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무료 컨퍼런스
순천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무료 컨퍼런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22일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국제회의실에서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 존중과 비폭력적인 양육 방식 안내를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 키우기 전문가 진혜련 수퍼바이저와 HD행복연구소 조벽, 최성애 공동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개발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폭력 양육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9주 간의 부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서울에서 시작된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컨퍼런스’는 화성, 광주에 이어 23일 순천, 27일 대전, 7월 4일 울산, 7월 6일 부산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이 올해 발표한 ‘가정 내 체벌금지 인식 및 경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징계권 삭제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녀 훈육을 위한 신체적 체벌 가능 여부에 대해 ‘어떤 경우에서도 사용하면 안 된다’고 응답한 경우는 359명(35.9%)으로, 2020년(30.6%)·2022년(34.4%)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10명 중 6명이 여전히 체벌 일부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자녀 체벌의 이유로는 ▲자녀의 행동 문제를 고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해서(31.7%) ▲잘못된 행동에는 부정적 결과를 경험해야 하기 때문에(26.1%) ▲자녀 나이가 어려 말로 훈계하는데 한계가 있어서(18.6%)를 꼽았다.
또 조사 응답자 10명 중 9명(90.6%)은 부모교육의 의무화에 찬성했으며, 97.7%가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필요성에 대한 공감에도 실제 부모교육 참여 경험은 25.7%에 그쳤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 존중과 비폭력적인 양육 방식 안내를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 키우기 전문가 진혜련 수퍼바이저와 HD행복연구소 조벽, 최성애 공동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지난 20일 서울에서 시작된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컨퍼런스’는 화성, 광주에 이어 23일 순천, 27일 대전, 7월 4일 울산, 7월 6일 부산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자녀 훈육을 위한 신체적 체벌 가능 여부에 대해 ‘어떤 경우에서도 사용하면 안 된다’고 응답한 경우는 359명(35.9%)으로, 2020년(30.6%)·2022년(34.4%)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10명 중 6명이 여전히 체벌 일부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조사 응답자 10명 중 9명(90.6%)은 부모교육의 의무화에 찬성했으며, 97.7%가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필요성에 대한 공감에도 실제 부모교육 참여 경험은 25.7%에 그쳤다.
/이유빈 기자 lyb54@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