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은 오는 26일부터 광주~순천만정원박람회장 노선을 신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일 개장한 개장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40일만에 관람객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황을 이루면서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금호고속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은 별도의 환승 없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광주~순천만정원박람회장 노선은 매주 금·토·일 당일 4회 운행한다.

광주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장까지 가는 버스는 광주발 오전 8시35분, 9시5분, 11시5분, 오후 3시35분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이다.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서 광주로 가는 버스는 오전 10시55분, 오후 1시35분, 4시15분, 5시35분으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해당 구간 이용 요금은 1만1100원이며 순천만정원박람회장 서문주차장에 정차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석가탄신일 연휴에 맞춰 광주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분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신규 노선 운행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