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천녀고찰 천은사에 재즈 선율
2023년 04월 10일(월) 18:15 가가
22일 오후 7시 ‘윱 반 퀼텟’ 초청 공연
지리산 천년고찰 천은사의 깊어가는 밤 재즈의 선율이 흐른다.
천은사(주지 대진스님) 오는 22일 오후 7시 ‘윱 반 라인 퀼텟’ 초청 재즈 공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천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에서 갈라져 나온 절이다.
천은사는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이후 문화 공연을 열며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가수 양수경의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무대에는 트럼펫·플뤼겔호른 윱 반 라인과 피아노 전용준, 콘트라베이스 송인섭, 드럼 김영진 등이 오른다.
윱 반 라인의 자작곡과 마일스 데이비스 등 유명 재즈 연주곡들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대진스님은 “천은사는 천년의 숨소리, 바람 소리, 꽃이 피고 지는 소리, 낙엽 소리가 풍광과 어우러져 있는 장소”라며 “이번 재즈 무대가 이곳을 완벽한 문화의 전당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천은사(주지 대진스님) 오는 22일 오후 7시 ‘윱 반 라인 퀼텟’ 초청 재즈 공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천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에서 갈라져 나온 절이다.
지난해 여름에는 가수 양수경의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무대에는 트럼펫·플뤼겔호른 윱 반 라인과 피아노 전용준, 콘트라베이스 송인섭, 드럼 김영진 등이 오른다.
윱 반 라인의 자작곡과 마일스 데이비스 등 유명 재즈 연주곡들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대진스님은 “천은사는 천년의 숨소리, 바람 소리, 꽃이 피고 지는 소리, 낙엽 소리가 풍광과 어우러져 있는 장소”라며 “이번 재즈 무대가 이곳을 완벽한 문화의 전당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