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민기·박한빈, K리그1 5R ‘베스트 11’
2023년 04월 04일(화) 18:00 가가
수원FC 상대 득점포 가동, 2-0 승리 견인
K리그2 전남 ‘멀티골’ 여승원·플라나도 선정
K리그2 전남 ‘멀티골’ 여승원·플라나도 선정
광주FC의 연승을 이은 이민기와 박한빈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광주 이민기와 박한빈이 미드필더 두 자리를 차지했다.
이민기는 지난 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잡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선제골을 장식했다.
‘골대 불운’에 울었던 박한빈은 전반 36분 산드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2-0 승리를 연출했다. 광주는 이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이자 3승째에 성공, 5위(승점 9)에 랭크됐다.
MVP는 포항스틸러스의 백성동에게 돌아갔다.
백성동은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뒤 0-1로 뒤진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장식했다. 백성동은 후반 종료 직전에는 제카의 ‘극장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베스트 팀은 울산이 선정됐다.
울산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정승현, 주민규, 강윤구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개막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베스트 매치는 대전하나티시즌과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대전은 서울의 자책골과 조유민의 골로 전반 20분 만에 2-0의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24분 일류첸코에 이어 후반 5분 나상호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후반 43분 마사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면서 3-2, 대전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K리그2 5라운드 MVP는 성남FC의 크리스에게 돌아갔다.
크리스는 충북청주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성남의 3-2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화끈한 골잔치가 펼쳐진 이 경기는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천안시티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의 선제골을 기록한 플라나와 멀티골을 장식한 여승원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은 이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뜨거운 공세로 3-1승리를 거뒀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
▲MVP: 백성동(포항) ▲ FW: 백성동(포항), 주민규(울산), 제카(포항) ▲MF: 이민기·박한빈(이상 광주), 강윤구(울산), 마사(대전) ▲DF: 그랜트(포항), 조유민(대전), 정승현(울산) ▲GK: 조현우(울산)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대전(3) vs (2)서울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11
▲MVP: 크리스(성남) ▲FW: 플라나(전남), 크리스(성남), 글레이손(경남) ▲MF: 안드리고(안양), 권혁규(부산), 김정현(안양) ▲DF: 여승원(전남) ,김동진(안양), 박재환(경남), 강의빈(성남) ▲GK: 박성수(안양) ▲베스트 팀: 안양 ▲베스트 매치: 성남(3) vs (2)충북청주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광주 이민기와 박한빈이 미드필더 두 자리를 차지했다.
이민기는 지난 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잡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선제골을 장식했다.
MVP는 포항스틸러스의 백성동에게 돌아갔다.
백성동은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뒤 0-1로 뒤진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장식했다. 백성동은 후반 종료 직전에는 제카의 ‘극장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정승현, 주민규, 강윤구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개막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대전은 서울의 자책골과 조유민의 골로 전반 20분 만에 2-0의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24분 일류첸코에 이어 후반 5분 나상호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후반 43분 마사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면서 3-2, 대전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K리그2 5라운드 MVP는 성남FC의 크리스에게 돌아갔다.
크리스는 충북청주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성남의 3-2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화끈한 골잔치가 펼쳐진 이 경기는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천안시티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의 선제골을 기록한 플라나와 멀티골을 장식한 여승원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은 이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뜨거운 공세로 3-1승리를 거뒀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
▲MVP: 백성동(포항) ▲ FW: 백성동(포항), 주민규(울산), 제카(포항) ▲MF: 이민기·박한빈(이상 광주), 강윤구(울산), 마사(대전) ▲DF: 그랜트(포항), 조유민(대전), 정승현(울산) ▲GK: 조현우(울산)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대전(3) vs (2)서울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11
▲MVP: 크리스(성남) ▲FW: 플라나(전남), 크리스(성남), 글레이손(경남) ▲MF: 안드리고(안양), 권혁규(부산), 김정현(안양) ▲DF: 여승원(전남) ,김동진(안양), 박재환(경남), 강의빈(성남) ▲GK: 박성수(안양) ▲베스트 팀: 안양 ▲베스트 매치: 성남(3) vs (2)충북청주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