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 내장산 탐방로 일부 출입통제
2023년 03월 02일(목) 17:15

오는 4월30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출입이 통제되는 내장산국립공원 구암사 탐방로.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산불 발생위험이 다소 높은 구암사 탐방로 등 11.2km 구간에 대해 오는 4월30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까치봉능선삼거리~순창새재 2.6km ▲장성새재~상왕봉 4km ▲구암사~백학봉 능선 0.9km ▲추령주차장~유군치 1.8km ▲솔티마을~죽림마을 1.9km 등 총 5개 구간이다.

출입통제와 함께 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흡연과 취사, 샛길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자연공원법 제89조’에 따라 2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박순창 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통제 인한 탐방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확인을 해야한다”며 “무엇보다 산불예방을 위해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동참이 분들의 각별한 주의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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