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일손 부족 구원투수 ‘과수전정단’
2023년 02월 06일(월) 18:55 가가
과수농가 가지 솎아내기 작업
군, 숙련도 높은 주민 106명 구성
3월까지 총 40ha 현장 지원
군, 숙련도 높은 주민 106명 구성
3월까지 총 40ha 현장 지원
장성지역에 올해도 농업인을 돕는 구원투수 ‘과수전정단’이 떴다.
장성군은 과수전정단이 지난 1일 삼서면 사과농장을 시작으로 과수 농가 전정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3월까지며 총 40 ha 규모로 추진된다.
전정은 과일나무의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을 말한다. 과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지만, 일정 수준의 숙련도와 전문성을 요구돼 마땅한 전정 인력을 찾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로 농가의 애로사항이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체 과수전정단을 운영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철저한 이론 교육과 반복적인 실습, 엄격한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과수전정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1~3기 사과, 감 품목 과수전정단 106명이 일선 농업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전문 교육을 받은 전정 전문가들이다 보니 작업의 완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전정 가격도 시중보다 10~15% 저렴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된다.
1인 1일 기준 사과 18만원, 감 16만원으로, 1인당 최대 1㏊까지 지원한다. 전정 비용의 외부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에도 일조하고 있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올해도 취약 농업인 전정 비용의 50%를 지원해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사과, 감을 재배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주민, 장애인,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65세 이상 단독가구 여성 농업인이다.
군은 해당 농가에 3월 중 전정 비용의 50%를 지급할 방침이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장성군은 과수전정단이 지난 1일 삼서면 사과농장을 시작으로 과수 농가 전정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3월까지며 총 40 ha 규모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체 과수전정단을 운영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철저한 이론 교육과 반복적인 실습, 엄격한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과수전정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1~3기 사과, 감 품목 과수전정단 106명이 일선 농업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1인 1일 기준 사과 18만원, 감 16만원으로, 1인당 최대 1㏊까지 지원한다. 전정 비용의 외부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에도 일조하고 있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사과, 감을 재배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주민, 장애인,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65세 이상 단독가구 여성 농업인이다.
군은 해당 농가에 3월 중 전정 비용의 50%를 지급할 방침이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