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땐 50만원 인센티브
2023년 01월 08일(일) 20:55

/클립아트코리아

순천시는 이달부터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지난 4년 동안 1128명이 면허증을 반납했다.

지난해까지는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교통카드와 순천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지급방식을 바꿨다.

신청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만 7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운전면허 취소를 마친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인센티브를 신청하면 된다.

추가로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카드를 발급하면 전남 내 식당과 숙박업소·병원 등 126개 가맹점에서 5∼30% 요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운전면허가 전부 취소돼 운전을 못 하게 된다. 운전면허 재취득은 취소일 기준 1년 이후부터 가능하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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