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전승민 ‘완전영입’·임찬울 ‘재계약’
2022년 12월 28일(수) 14:45

전승민(왼쪽)과 임찬울.

전남드래곤즈가 전승민·임찬울과 동행을 이어간다.

전남이 올 시즌 34경기에 나와 3득점 1도움을 기록한 전승민을 성남FC에서 완전 영입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29경기에서 5득점 5도움을 올린 임찬울과는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전승민은 전남이 용인대 시절부터 눈여겨본 자원으로 올 시즌 U22선수로 낙점해 성남에서 임대 영입했었다. 전승민은 2022 AFC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젊은 패기와 볼 배급 능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남에 완전하게 합류한 전승민은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임찬울은 무릎부상으로 1년 6개월이라는 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지만, 복귀에 성공해 올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이루며 전남의 측면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임찬울은 이번 재계약으로 전남에서 4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임찬울은 “오랜 기간 기다려주셨고 내년에도 전남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2023시즌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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