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핸드볼 “팬 사랑 우승으로 보답하겠다”
2022년 12월 22일(목) 18:45 가가
2022-2023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오세일 감독·선수 결의
막강 공격진·탄탄한 수비로 3연속 PO 진출보다 더 큰 꿈 꾼다
막강 공격진·탄탄한 수비로 3연속 PO 진출보다 더 큰 꿈 꾼다
2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이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이하 광주도시공사) 감독이 22일 “올 시즌 목표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지만 더 큰 꿈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리그 개막에 앞서 선수들과 함께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광주도시공사는 올시즌 타 팀의 경계 대상 1호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4위, 통합 3위를 달성했고, 2021-2022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력을 결과로 입증했다.
전력변화가 없어 강점으로 꼽힌다.
에이스 강경민(센터백)과 김지현(레프트백), 정현희(라이트백), 송혜수(센터백), 서아루(라이트윙) 등 공격진이 굳건하다.
원선필(피봇)과 베테랑 골키퍼 손민지, 박조은이 버티는 수비라인도 건재하다. 신인 김수민(레프트윙)과 나지현(라이트윙)을 영입하고 김금순(피봇)을 재입단시켜 선수층을 보강했다.
오 감독은 “신인 김수민과 나지현, 코트에 복귀한 김금순 등을 비롯한 모든 선수가 ‘원팀’으로 뭉치도록 전술훈련을 실시했다”며 “실전에 버금가는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게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민서와 신인 김수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한승미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울 정도의 기량을 선보였고, 우려가 됐던 김금순의 체력도 전성기 못지않게 회복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올시즌은 ‘절대 강자’나 ‘절대 약자’가 없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각 팀이 신인 선발, FA선수 수혈 등을 바탕으로 전력을 고루 보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 감독은 “올 시즌 승패를 가르는 변수는 골키퍼의 활약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광주도시공사에는 박조은이나 손민지 등 기량과 실력이 검증된 골키퍼들이 건재한만큼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올 시즌 자신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장 강경민은 “주축 선수들의 경험과 신예들의 패기가 더해진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 후배들이 경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기량을 맘껏 펼친다면 목표인 플레이오프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시즌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22일 오후부터는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전술훈련과 조대여고, 조대부고 팀과의 연습경기 등 마지막 훈련에 들어갔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월6일 경기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경기장에서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29일과 2월4일에는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두 차례 홈경기를 갖는다.
이평형 광주도시공사 선수단장(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광주도시공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올시즌을 치러내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도전하길 희망한다”며 “광주도시공사와 광주시체육회는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여건 개선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이하 광주도시공사) 감독이 22일 “올 시즌 목표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지만 더 큰 꿈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리그 개막에 앞서 선수들과 함께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4위, 통합 3위를 달성했고, 2021-2022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력을 결과로 입증했다.
전력변화가 없어 강점으로 꼽힌다.
에이스 강경민(센터백)과 김지현(레프트백), 정현희(라이트백), 송혜수(센터백), 서아루(라이트윙) 등 공격진이 굳건하다.
오 감독은 “신인 김수민과 나지현, 코트에 복귀한 김금순 등을 비롯한 모든 선수가 ‘원팀’으로 뭉치도록 전술훈련을 실시했다”며 “실전에 버금가는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 게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올시즌은 ‘절대 강자’나 ‘절대 약자’가 없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각 팀이 신인 선발, FA선수 수혈 등을 바탕으로 전력을 고루 보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 감독은 “올 시즌 승패를 가르는 변수는 골키퍼의 활약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광주도시공사에는 박조은이나 손민지 등 기량과 실력이 검증된 골키퍼들이 건재한만큼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올 시즌 자신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장 강경민은 “주축 선수들의 경험과 신예들의 패기가 더해진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 후배들이 경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기량을 맘껏 펼친다면 목표인 플레이오프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시즌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22일 오후부터는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전술훈련과 조대여고, 조대부고 팀과의 연습경기 등 마지막 훈련에 들어갔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월6일 경기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경기장에서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29일과 2월4일에는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두 차례 홈경기를 갖는다.
이평형 광주도시공사 선수단장(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광주도시공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올시즌을 치러내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도전하길 희망한다”며 “광주도시공사와 광주시체육회는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여건 개선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