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파괴하는 ‘교원평가’ 폐지해야”
2022년 12월 21일(수) 19:35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1일 자료를 내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참여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고, 평가 과정에서 인격모독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교육공동체를 파괴하는 교원평가 폐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이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교원평가 참여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참여율은 44.52%였다.

또 중학생 학부모는 19.01%, 고등학생 학부모는 11.14%로 학교 급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학생 참여율의 경우 2018년 43.41%였던 것이 2019년 35.41%로 낮아졌고, 올해는 34.30%까지 떨어졌다.

교원 참여율은 2018년·2019년 모두 절반을 넘었지만, 지난해부터 교원의 평가 부담, 인권침해에 따른 사기 저하 등을 이유로 동료 교원평가를 하지 않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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