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13연패
2022년 12월 11일(일) 18:40
광주 AI페퍼스가 개막 후 최다 연패 기록을 13으로 늘렸다.

광주 AI페퍼스는 지난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1-3(14-25, 25-19, 23-25, 13-25)으로 졌다.

1, 2라운드 전패에 이어 3라운드 첫 게임에서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주장 이한비가 올시즌 가장 많은 18점을 뽑아냈으나 연패 탈출을 이끌지는 못했다.

페퍼스는 이한비에 이어 니아 리드(11점), 박은서(11점) 등 3명이 모처럼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등 공격력이 살아났다.

이날 페퍼스는 지난 7일에 이어 3일 만에 다시 흥국생명을 만났으나 설욕에 실패했다.

페퍼스는 경기 시작 후 4연속 득점을 허용한 뒤 무기력하게 1세트를 14-25로 마쳤다.

페퍼스는 2세트 들어 흥국생명 세터 김다솔이 흔들리는 틈을 타 끈끈한 수비와 이한비의 득점(7점)을 묶어 2세트를 25-19로 따냈다.

기세를 올린 페퍼스는 3세트에서 이한비(6점)와 니아 리드(5점)를 앞세워 16-10으로 리드했으나 승기를 지키지 못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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