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솔명이-위승환 지음
2022년 11월 22일(화) 20:45 가가
태백산맥문학관 명예관장을 역임했던 보성 출신 위승환 동화작가가 첫 창작집 ‘개구쟁이 솔명이’(가꿈)를 펴냈다.
위 작가가 동화를 쓰게 된 계기는 ‘언젠가 하늘이 나에게 손자를 선물해 주신다면 나는 그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으로부터 비롯됐다. 작가는 어린 시절 할머니 이야기를 들으며 잠들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이 담긴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낸다.
책에는 모두 5편의 동화가 담겨 있다. ‘곰돌이는 외롭지 않아’, ‘얼음새꽃’, ‘칠게의 아침’, ‘푸른 별 다솜이’, ‘개구쟁이 솔명이’ 등이다. 작가는 버려진 곰돌이, 햄스터 다솜이, 얼음새꽃과 칠게, 개구쟁이 솔명이와 마음속으로 대화를 나누며 작품을 구상했다.
작가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동심은 그렇게 모두 5개의 동화로 태어난 것.
저자는 “이 동화를 읽는 우리 어린이들과 아직 앳된 내 손녀들의 마음이 곰비임비 따뜻해지고 자유로운 꿈을 북돋는 디딤돌이 되어 지헤를 키우는 자양분으로 받아들이면 참 좋겠다”며 “그리하여 이들이 구름 한 점 없이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지혜롭게 자라서 미래의 삶의 눈부시게 빛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위 작가는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으로 일했다. 문예지 ‘인간과문학’ 제8회 동화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한국문협보성군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설 무대의 관광 상품화 방아에 관한 연구’를 펴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위 작가가 동화를 쓰게 된 계기는 ‘언젠가 하늘이 나에게 손자를 선물해 주신다면 나는 그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고민으로부터 비롯됐다. 작가는 어린 시절 할머니 이야기를 들으며 잠들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이 담긴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낸다.
작가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동심은 그렇게 모두 5개의 동화로 태어난 것.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