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밀린’ 광주 AI페퍼스, 한국도로공사에 시즌 두 번째 셧아웃 패배
2022년 11월 09일(수) 22:16 가가
올시즌 5연패…리드 16점 이한비 9득점
팀 득점 54, 75점 뽑은 도로공사에 ‘무릎’
결정적 승부처에서 범실로 상승세 찬물
팀 득점 54, 75점 뽑은 도로공사에 ‘무릎’
결정적 승부처에서 범실로 상승세 찬물
광주 AI페퍼스가 시즌 두번째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AI페퍼스는 9일 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19-25, 23-25, 12-25)으로 졌다.
페퍼스는 흥국생명전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 이래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니아리드가 16득점, 이한비 9득점, 박은서 7득점을 뽑아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퍼스는 54득점을 기록했으나 75득점을 올린 한국도로공사에 화력에서 밀렸다.
블로킹 높이에서도 밀렸다. 페퍼스가 1득점에 그친 반면, 도로공사는 9득점을 뽑아냈다.
페퍼스는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흐름을 타지 못하고 고질적인 범실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1세트에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한비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15-13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이한비의 스파이크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맥이 끊겼다.
2세트 들어 분위기를 살린 페퍼스는 아웃사이드 히터 박은서의 퀵오픈 성공으로 14-11까지 점수를 벌리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20-20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도로공사 어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카타리나에게 퀵오픈을 허용해 20-21로 리드를 빼앗겼다.
리드는 강력한 백어택을 꽂아넣으며 22-23으로 결정적인 추격 기회를 만들었으나, 한국도로공사 미들블로커(센터) 배우나에게 잇따라 2점을 내주고 2세트마저 헌납했다.
리드가 2세트에서 9득점을 뽑아내며 맹활약했으나 빛이 바랬다.
페퍼스는 3세트에 12점 밖에 뽑아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플레이로 무릎을 꿇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AI페퍼스는 9일 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19-25, 23-25, 12-25)으로 졌다.
페퍼스는 흥국생명전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 이래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페퍼스는 54득점을 기록했으나 75득점을 올린 한국도로공사에 화력에서 밀렸다.
블로킹 높이에서도 밀렸다. 페퍼스가 1득점에 그친 반면, 도로공사는 9득점을 뽑아냈다.
페퍼스는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흐름을 타지 못하고 고질적인 범실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1세트에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한비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15-13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이한비의 스파이크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맥이 끊겼다.
하지만 20-20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도로공사 어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카타리나에게 퀵오픈을 허용해 20-21로 리드를 빼앗겼다.
리드가 2세트에서 9득점을 뽑아내며 맹활약했으나 빛이 바랬다.
페퍼스는 3세트에 12점 밖에 뽑아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플레이로 무릎을 꿇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