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페퍼스 시즌 첫 패배, 흥국생명 상대 개막전
2022년 10월 25일(화) 21:30 가가
세트 스코어 0-3 완패, 고질적 수비불안 발목
조직력 한계 여전...니아 리드 파괴력 활용 못해
조직력 한계 여전...니아 리드 파괴력 활용 못해
광주 AI페퍼스가 시즌 첫 경기에서 패했다.
페퍼스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16-25, 16-25)으로 졌다.
지난해 페퍼스가 1승을 거뒀던 흥국생명은 올시즌 김연경의 가세로 넘보기 힘든 팀이 돼 있었다.
김연경은 페퍼스 코트에 18점을 꽂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페퍼스는 불안정한 서브 리시브에 발목이 잡혔다.
올시즌 페퍼스 유니폼을 입은 세터 이고은은 불안정한 수비 때문에 볼배급 루트를 열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1세트 초반 8-9로 페퍼스가 리드를 잡았으나 불안정한 리시브 때문에 승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1세트를 내준 페퍼스의 전력은 기록지에 고스란히 담겼다. 페퍼스가 디그 8개를 성공한 반면, 흥국생명은 13개였다.
초반 기선을 제압당한 페퍼스는 나머지 2세트에서도 같은 흐름을 반복하며 각각 16점씩만을 따내는 데 그쳤다.
페퍼스에게도 희망은 있었다.
외국인 선수 니아리드는 9점을 올려 다소 부진했으나 디스 6개를 성공하는 등 공수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슈퍼루키’ 염어르헝은 1세트 중반 시간차 공격을 정타로 연결하지 못하는 등 경험부족을 드러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페퍼스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16-25, 16-25)으로 졌다.
지난해 페퍼스가 1승을 거뒀던 흥국생명은 올시즌 김연경의 가세로 넘보기 힘든 팀이 돼 있었다.
페퍼스는 불안정한 서브 리시브에 발목이 잡혔다.
올시즌 페퍼스 유니폼을 입은 세터 이고은은 불안정한 수비 때문에 볼배급 루트를 열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1세트 초반 8-9로 페퍼스가 리드를 잡았으나 불안정한 리시브 때문에 승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1세트를 내준 페퍼스의 전력은 기록지에 고스란히 담겼다. 페퍼스가 디그 8개를 성공한 반면, 흥국생명은 13개였다.
페퍼스에게도 희망은 있었다.
외국인 선수 니아리드는 9점을 올려 다소 부진했으나 디스 6개를 성공하는 등 공수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