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노트] 민선 8기 군민통합 초심 잃지 않길 - 주각중 동부취재본부 국장
2022년 10월 19일(수) 18:15 가가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다. 다행히 고흥군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선거 후유증에서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며 일상을 회복하는 것 같다.
지금의 분위기는 지난 민선 7기 시작, 무소속-민주평화당의 ‘적폐정산’이라는 미명 아래 전임의 잘못된 점을 들춰내 부각했던 서슬이 퍼렇던 그때와는 사뭇 다르다.
민선 8기, 다시 민주당 출신의 군수가 당선됐다.
취임 초 기자간담회에서 공영민 군수는 전임군수의 흔적 지우기 등은 하지 않겠다면서 잘 한 것은 잘 한 것대로 보완할 것은 보완해가면서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렇다. 전임자의 사업을 모두 무시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면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에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공 군수는 최근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도 “네 편 내 편 편 가르기 없는 고흥을 만들어 군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하나 된 힘으로 고흥의 변화발전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면서 정치적 어젠다보다 군민통합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공 군수는 이어 선거 과정에서 강조해온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 최초의 군수가 되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다.
공 군수가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지지했던 지지하지 않았던지 모든 유권자가 똑같은 고흥군민임을 명심하고 군정을 펼칠 것을 당부하고 싶다.
또 군수 눈치 보지 않고 소신 있게 일 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어 모든 민원인이 공정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원칙과 소신으로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행정을 만들어 갈 때 군민들은 자연스럽게 군을 신뢰할 것이고, 이는 당연히 고흥의 통합으로 이어질 것이다.
공영민 군수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모두를 섬기며, 군민만을 위한 행정으로 분열과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군민통합시대를 열어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명 기반 구축의 토대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gjju@kwangju.co.kr
지금의 분위기는 지난 민선 7기 시작, 무소속-민주평화당의 ‘적폐정산’이라는 미명 아래 전임의 잘못된 점을 들춰내 부각했던 서슬이 퍼렇던 그때와는 사뭇 다르다.
취임 초 기자간담회에서 공영민 군수는 전임군수의 흔적 지우기 등은 하지 않겠다면서 잘 한 것은 잘 한 것대로 보완할 것은 보완해가면서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렇다. 전임자의 사업을 모두 무시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면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에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공 군수는 최근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도 “네 편 내 편 편 가르기 없는 고흥을 만들어 군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하나 된 힘으로 고흥의 변화발전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면서 정치적 어젠다보다 군민통합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수 눈치 보지 않고 소신 있게 일 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어 모든 민원인이 공정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원칙과 소신으로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행정을 만들어 갈 때 군민들은 자연스럽게 군을 신뢰할 것이고, 이는 당연히 고흥의 통합으로 이어질 것이다.
공영민 군수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모두를 섬기며, 군민만을 위한 행정으로 분열과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군민통합시대를 열어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명 기반 구축의 토대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