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해룡산단 입주기업 전기요금 줄어든다
2022년 10월 18일(화) 02:00 가가
‘공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국 첫 도입…18일 전남테크노파크서 설명회
산단 내 공용 에너지 서버 설치해 전기 공급…내년 하반기부터 지원
산단 내 공용 에너지 서버 설치해 전기 공급…내년 하반기부터 지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이 늘고 있는 율촌·해룡산단의 산업용 전기요금 절감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오후 2시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율촌·해룡산단 공용 ESS(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를 통한 산업용 전기절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한국ESS산업진흥회, 율촌·해룡산단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원사로 구성된 기업 컨소시엄이 율촌·해룡산단 내 1GWh급의 ESS를 설치해 입주기업에 저렴한 산업용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에 대해서 설명이 진행된다.
기존 ESS는 공장부지 내 설치 시 화재와 초기 투자금의 부담 등이 있었으나,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산단 지원시설 내 공용 ESS(공용 에너지 서버)를 설치해 기업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사업에 비해서 기업의 부담은 줄이고 편익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최근 상승하는 산업용 전력요금을 공용 ESS를 통해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고품질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 전력 피크 해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좋은 기회”라며 “기업들의 실질적 이익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명회 이후 입주기업의 수요조사 및 계약, 산업부 규제 샌드박스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공용 ESS가 설치되어 기업에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오후 2시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율촌·해룡산단 공용 ESS(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를 통한 산업용 전기절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원사로 구성된 기업 컨소시엄이 율촌·해룡산단 내 1GWh급의 ESS를 설치해 입주기업에 저렴한 산업용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에 대해서 설명이 진행된다.
기존 ESS는 공장부지 내 설치 시 화재와 초기 투자금의 부담 등이 있었으나,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산단 지원시설 내 공용 ESS(공용 에너지 서버)를 설치해 기업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최근 상승하는 산업용 전력요금을 공용 ESS를 통해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고품질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 전력 피크 해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좋은 기회”라며 “기업들의 실질적 이익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