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방을 위한 LX 국토정보 안전 플랫폼- 김영욱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2022년 10월 18일(화) 00:15 가가
지난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힌남노는 우리에게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사고라는 아픔을 안겨 주었다.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 단지에서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를 지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늘어난 빗물과 지하 배수 시설 능력 부족으로 주민 7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11명의 사망자와 1명의 실종자가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약 2조 원, 이재민은 3천 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재해라는 큰 파도 앞에 인간은 한없이 무기력한 존재였다.
이처럼 예측할 수도 이겨낼 수도 없는 자연현상이지만 매번 반복되는 재난 상황을 넋 놓고 구경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전 세계적 이상 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구촌 곳곳에 극심한 가뭄과 이례적인 폭우 등 기후 위기에 대한 대비책의 목소리가 커지는 시점이다. 대자연에 승리할 수 없는 일은 자명한 사실일지라도 사전 대응과 재발 방지책을 견고히 마련한다면 분명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피해는 지하라는 특수한 공간에 재난 방지 시설이 부족함에 기인했고, 이는 분명 사전에 위험을 감지하여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이다. 하지만 재난은 구호로만 작동되는 것이 아니다. 재난에 취약한 공간에 대해서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재난 대비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예방 및 대응 매뉴얼 제정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LX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공적 역할 수행이라는 의무감을 갖고, 재난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선진화된 재난 안전관리 체계 구축 과제와도 결을 같이한다. 실질적 재난의 손실 예방, 피해 복구 지원 등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발 벗고 나서야 할 때인 것이다.
LX에서는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풍 또는 장마로 인해 침수된 지역에 대해, 매년 지자체 요청에 따라 침수 흔적도 제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침수 흔적도는 침수 당시 침수 범위, 침수심, 침수 시간 등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상습적인 침수 지역의 원인 분석을 통해 지자체 재난 정책 수립 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기여한다. 국민들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safemap.go.kr)를 통해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조회해 볼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지도 서비스를 통해 침수 지역의 위치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 안전을 위한 침수 흔적도 활용가 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LX는 지하 정보 구축 지원 전담기구로 지정되어 국가산업단지 및 지하 시설물을 대상으로 공간 정보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여수 국가산단과 연계한 디지털 환경 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전기·화학·가스 등을 관리하는 지하 시설물의 오류 사항을 정비하고,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을 통해 지하 시설물의 올바른 위치와 최신성을 확보함으로써 지하 시설의 신규 구축, 노후배관 교체 등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보이지 않는 지하 공간에 공사를 진행할 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불필요한 사업비 지출을 줄이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 또한 방지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근로자가 항상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공공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서 LX의 역할은 막중하다. 이번 재난으로 인해 스마트 국토 정보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가 재난 대응 체계 지원을 위해 노력할 의무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 국가 주도의 안전 플랫폼에 지적 및 공간 정보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간 성장을 동반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각도의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다. 이러한 의지는 오늘날 화두인 ‘ESG 경영’이라는 사회적 역할과도 밀접하다. 쉽지 않은 길 가운데에 LX는 늘 존재할 것이며, 오늘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가꾸기 위해 힘쓰고 있다.
LX에서는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풍 또는 장마로 인해 침수된 지역에 대해, 매년 지자체 요청에 따라 침수 흔적도 제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침수 흔적도는 침수 당시 침수 범위, 침수심, 침수 시간 등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상습적인 침수 지역의 원인 분석을 통해 지자체 재난 정책 수립 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기여한다. 국민들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safemap.go.kr)를 통해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조회해 볼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지도 서비스를 통해 침수 지역의 위치까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 안전을 위한 침수 흔적도 활용가 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LX는 지하 정보 구축 지원 전담기구로 지정되어 국가산업단지 및 지하 시설물을 대상으로 공간 정보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여수 국가산단과 연계한 디지털 환경 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전기·화학·가스 등을 관리하는 지하 시설물의 오류 사항을 정비하고,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을 통해 지하 시설물의 올바른 위치와 최신성을 확보함으로써 지하 시설의 신규 구축, 노후배관 교체 등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보이지 않는 지하 공간에 공사를 진행할 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불필요한 사업비 지출을 줄이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 또한 방지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근로자가 항상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공공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서 LX의 역할은 막중하다. 이번 재난으로 인해 스마트 국토 정보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가 재난 대응 체계 지원을 위해 노력할 의무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 국가 주도의 안전 플랫폼에 지적 및 공간 정보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간 성장을 동반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각도의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다. 이러한 의지는 오늘날 화두인 ‘ESG 경영’이라는 사회적 역할과도 밀접하다. 쉽지 않은 길 가운데에 LX는 늘 존재할 것이며, 오늘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가꾸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