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리그 MVP] 포플레이 김현호 “잘해서 아닌 열심히 해 받은 상”
2022년 10월 16일(일) 23:40
3루타 포함 3안타 활약
“제일 잘해서 준 상이 아니라 제일 열심히 해서 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플레이 포비스의 김현호(34)가 3루타 포함 3안타 활약을 하면서 무등리그 MVP에 등극했다.

이날 투수로도 마운드에 올랐던 김현호는 “감독님, 단장님 여러분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손영생 대표님이 야구를 많이 도와주고 지원해주면서 우승하고 상까지 받게 됐다”며 “포수로 팀 수비에 기여했고, 타격에서도 역할을 하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초반 1-1로 맞선 팽팽한 상황에서 김현호는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만들면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그는 “최대한 실점 안 하려고 실수 없이 하려고 그러니까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사회인 야구 10년 차, 무등기 우승은 처음이다.

그는 “무등기에는 많이 나왔는데 처음 우승을 해서 기분이 더 좋다. 다같이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실력이 느는 것 같다. 올해 두 번째 대회에 나왔는데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했다”며 “평일에 일상을 살고, 주말에 야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또 올 시즌에는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왔다. 일상으로 돌아와 옛날처럼 야구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언급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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