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일리그 MVP] TOT 강균환 “건강하고 즐겁게 야구하겠다”
2022년 10월 16일(일) 23:40 가가
“동료들 덕분에 이룬 결과”
“팀원들이 각 포지션에서 함께 잘 해줘서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됐습니다.”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TOT LINE의 대회 무등기 첫 우승을 이끈 강균환(43)은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날 강균환은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와 타점도 수확했고, 마운드 위기 상황에서는 구원 투수로 나와 팀의 승리를 지켰다.
그는 “사회인 야구를 한 지는 8년 정도가 된다. 여러 팀에서 뛰면서 1회부터 무등기 대회에 자주 참가했다. 무등기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나 혼자 잘해서 이룬 것은 아니고 팀원들 덕분에 이룬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이다”라며 “점수가 박빙으로 가고 있을 때 투수로 역할을 했고, 수비들이 실수하지 않고 함께 잘 막아주면서 상을 받게됐다”고 언급했다.
마운드와 외야에서 역할을 하는 강균환은 팀의 ‘멀티 플레이어’이자 ‘멘탈 코치’이기도 하다.
그는 “투수를 계속했는데 어깨가 안 좋아지면서 지금은 다양하게 내·외야도 나가고 투수도 하고, 포수도 하고 있다(웃음)” 며 “79년생 양띠 친구들이 팀에 많이 있는데 실수하면 독려도 하고, 이야기도 해주면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야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TOT LINE의 대회 무등기 첫 우승을 이끈 강균환(43)은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날 강균환은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와 타점도 수확했고, 마운드 위기 상황에서는 구원 투수로 나와 팀의 승리를 지켰다.
마운드와 외야에서 역할을 하는 강균환은 팀의 ‘멀티 플레이어’이자 ‘멘탈 코치’이기도 하다.